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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주요 통일선교단체, '통일선교언약'만들기로 작성일 2017.10.25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10. 25. (수) 

 

 

한국교계의 주요 통일선교단체들이 ‘통일선교언약’을 만들어 선교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숭실대학교는 어제 서울 동작구 숭실대 형남기념관에서 통일선교연합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한반도평화연구원 등 5개 통일선교단체가 참여했습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의장인 이철신 목사는 “그동안 통일 사역이 각 단체의 열정으로 활발히 진행됐지만 연합 사역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하다 보니 행정력이 낭비되고 사역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이어 “통일선교와 관련된 신학과 역사, 정책, 전략 부분을 두고 전문위원들이 1년 동안 연구·토론하며 한국교회 모두가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게 연합사역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선교언약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5차례 연구모임을 통해 완성되며, 내년 10월 개최되는 목회자통일준비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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