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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독일, 동성혼 합법화 가시화 작성일 2017.07.14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7. 13. (목)

   

 

독일에서 동성혼 합법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상호 독일 선교사는 어제 극동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성화 합법화 법안이 최근 독일 하원을 통과했다면서, 국민 여론을 감안했을 때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호 선교사는 오는 9월 독일 총선을 앞두고 동성혼이 연정의 조건으로 정치권에서 이슈가 됨에 따라 4선을 앞둔 메르컬 총리가 동성혼 관련 법안 표결을 의원들의 자유 투표에 맡기면서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과 기독교사회당에서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기민당과 기사당은 당론으로 동성혼 합법화에 반대해 왔습니다.

   

오는 10월 시행 가능성이 높은 독일 동성혼 법안은 동성 커플의 결혼을 인정할 뿐 아니라 이들을 위한 자녀 입양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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