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북한 억류31개월만에 석방 | 작성일 2017.08.10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8. 10. (목)
31개월째 북한에 억류 중이던 캐나다 국적의 임현수 목사가 어제 전격 석방됐습니다.
북한은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교화 중이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임 목사는 2015년 1월 북한 나선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가 체포돼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일 캐나다의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이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자격으로 방북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번 조치가 석방교섭이 성공한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억류당시 토론토큰빛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던 임 목사는 1997년부터 100여 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하며 북한 아동보호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을 지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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