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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종교개혁주일, 예언자적 목소리 쏟아져 작성일 2016.10.31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0. 31.(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이 전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 가운데, 종교개혁주일을 맞은 한국교회 강단에서는 사이비교주 최태민 일가에 의해 휘둘린 국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예언자적인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는 어제 설교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소위 최순실 게이트 논란으로 참담한 상태라며 더욱 불쾌한 것은 사이비 영성과 관계된 이로부터 조종당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 했건만 오늘날 교회는 그 몸을 불의에 바쳤고 불의를 꾸짖지도 못하게 됐다”며 “진정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고 세상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청와대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라며, 그런 일이 일어날 동안 그 많은 기독교인들이 다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번 일에 기독교인들이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피흘리기까지 치열하게 죄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도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돼야 한다는 종교개혁의 표어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구약시대 히스기야 왕이 우상을 파괴하고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명했던 것처럼 신자들은 오직 성경만이 유일한 표준임을 알고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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