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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시국기도회 작성일 2016.11.14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1. 14.(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100만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주말, 시국을 위한 기독인들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예장 통합측 총회 소속 목회자 30여명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 모여 시국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교회가 사회 참여적 신앙을 멀리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예언자적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감리교시국대책위원회도 이날 광화문 감리교 본부 앞 희망광장에서 기도회를 가졌으며, 국가기도연합도 서울역 광장에서 5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스바구국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어제 주일예배 설교에서 “주말 대규모 촛불 집회는 최순실 씨를 중심으로 퍼진 우리 사회의 ‘암’을 제거하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의 발로”라며 “암이 발견된 것은 암을 도려낼 기회를 의미한다면서 낙심하지 말고 모든 일을 행하시는 이가 여호와임을 믿고 기대하자”고 기도를 독려했습니다. 

 

한편, 이번 100만 촛불집회와 관련해, 이의용 국민대 교수는 “교회는 부패한 세상의 소금이 돼야 하고, 어두운 세상의 빛이 돼야 한다”며 “교회가 이 사명에 충실하려면 상황을 바로 읽고 시대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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