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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가차 없는(?) 사랑 작성일 2014.07.11
작성자 청바지목사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랬습니다.

나보다

배움으로

실력으로

인격으로

신앙으로

경험으로

앞서가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따라하며 배우려고 했습니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랬습니다.

나보다

배움으로

실력으로

인격으로

신앙으로

경험으로

앞서가지 못한 사람들을 은근히 무시하고

저런 사람에게 무슨 배울 것이 있어!’

말하며 배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난

대단한 quality를 가진 사람인 냥

날 따르고 존경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은근히 바랬습니다.

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나는 참 진리 속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나를 정의하는

어린 생각쟁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난

나보다 뒤쳐진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그들의 말을 듣지도 않았고,

그들의 눈빛을 바라보지도 않았고,

넌 나보다 못한 사람이야를 되뇌이며

비교우위에 앉아 비판하면서

천리만리 거리를 두었던

간과쟁이였습니다.

 

요즘 이 문제로 고민하던 저에게

오늘 새벽 한 가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나는

가치 없는사람을

가차 없이버리지만,

우리 주님은

가치 없는사람을

가차 없이품으시고 사랑하시는구나.”

 

가치 없는이 사람을

가차 없이품어주신

주님 때문에 오늘도 살고 있는데,

왜 난 가치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가차 없이품지 못했을까?

내 모습이 한없이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주님!

가치 없는죄인을 품어주신

그 지속적인 사랑을 저에게도 부어주셔서

가차 없이품을 수 있는 자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한일서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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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Evening Praise
월~금 19:00~19:30
제작 / 진행 김양희 집사

복잡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편안한 마음으로 찬양중심으로 하나님 은혜로 힐링할 수 있도록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