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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성경에서 찾은 경칩 작성일 2014.03.04
작성자 sunsu2313

샬롬!!

포근한 삼월이 꽃을 한 아름 보듬고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엊그제 2월 마지막 날 군청 주차장에 겨울잠에서 일찍 깬 두꺼비 한 마리가 차에 치어 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년보다 많이 따뜻했던 겨울이다 보니 겨울잠에서 일찍 깨서 변을 당한 것 같습니다.

 

내일 모래 정확히 3월 6일이 경칩입니다.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가 봄이 오는 것도 모르고 잠을 자다가 깜짝 놀래 깨어난다는 절기 입니다.

 

한자로 이렇게 씁니다.

驚     蟄

놀랄 경,   숨을 칩  입니다.

놀라서 숨는다??  아니고 숨어있다. 놀란다는 의미입니다.

 

이 경칩이란 글자가 성경에 있는지를 아십니까?.

 

자의 구성의 공경 敬(경)에 말 馬(마) 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글자는 민수기 22장의 내용을 그대로 함축하고 있는 글자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가는 길목에 모압 나라를 지나가야 하는데 모압왕 발락이 이스라엘이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저주하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말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는 선지자 발람에게 사람을 보내 이스라엘을 저주 하라 하십니다.

 

발람은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는 말씀을 듣고 거절을 하자 많은 선물로 꾀어 드디어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말(나귀)을 타고 나가는데 그 앞을 하나님의 사자가 가로막았습니다.

 

선지자 발람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발람을 태웠던 말은 칼을 빼든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깜짝 놀라 길길이 뛰고 날리 였습니다.  담벼락에 발락의 발을 문질러 상하게 하였습니다.

 

길길이 뛰는 말을 발람이 자기 지팡이로 때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말하게 하였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 때리느뇨"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하나님의 사자는 곧 하나님입니다. 즉 우리 모두가 공경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말이 공경해야 할 하나님을 보고 놀랬다 이 글자가 만들어 진 것입니다.

 

참 한자는 신기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글자를 만들었을까? 사뭇 궁금해 집니다.

 

한가지 더 의아한 것은 왜 발람 선지자가 타고 간 짐승을 말이라고 할까??

제 생각엔 말을 한 짐승이라 하여 말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경칩이 다가오니 민수기 22장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놀란 말처럼 어그러진 길로 가는 우리의 앞길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놀라야 되는데 발람처럼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나를 이 아침에 봅니다.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경칩이라는 절기에 하나님을 한 번 더 생각하는 행복한 시간들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민수기 22장을 읽어 보시면 이 경칩이라는 단어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말 馬(마)의 뜻 속에는 나귀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전히 서노생각 이었습니다.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봄이 성큼 찾아 왔습니다.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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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신청합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때 만족함이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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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월~금 18:00~19:00
제작 김수연PD / 진행 김수연PD

저녁시간, 퇴근하는 직장인과 방송가족들을 위한 즐겁고 유쾌한 찬양과 다양한 이야기들로 꾸며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