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50여년 세월 삶을 위해 일만 매진해 오신 시어머님의 안타까운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에 나가셨다가 안좋은 일로 발을 끊으신지 15여년만에 작년12월 다시

교회에 나가셨습니다. 지금 어머님은 지난주 위암3기 수술을 마치시고 회복중에 계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암 발견이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머님이 순종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제사와 시제와 점술가들을 의지했던 삶이 청산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버님 돌아가신지 15년만에 추도예배로 제사를 대신하였습니다.

수술전에 어머님께서 열심히 살아온 것 뿐인데...왜 나에게 이런 병이 생겼을까 하시며

우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옛날 어르신 말씀처럼 살만하니까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복없는 인생이 된것 같다시며 낙심을 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적시였음을 믿습니다.  이제는 하나님만을 위한 삶을 살게 하시려고

자녀들을 위해 살았던 삶에서 이제는 자녀들의 섬김을 받으며 평안한 노후를 보내시라고

하나님께서 부르셨고 쉼을 허락하심을 믿습니다.

앞으로 항암치료와 재발을 예방하는 삶을 위해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섬길것입니다.

극동방송 애청자 여러분의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모든것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중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치료와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셔서

남은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님~~ 어머님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셨습니다.

함께 잘 이겨내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요~~

김석균님의 '내힘으로 안되는 일' 곡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