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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참여 게시판

주님만 바라보는 가정 되게 하소서. 작성일 2015.06.15
작성자 아름다운미소선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위로를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북에서 전남으로 이사온지 만 5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믿고 저희 가족이 새로운 각오로 부목사 사역지 목포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름대로 신앙의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물론 이사오면서 저희 가족이 좀더 하나님을 닮아가자고 다짐을 하였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다짐이 새벽예배 회복과 예배를 사모하는 가정, 전도에 열심을 품는 가정으로 겸손한 자가 되자고 기도로 준비하고 내려왔습니다.

물론 이곳은 아는 친인척이 없고 아는 사람이라고는 저희 가족밖에 없어 때론 외롭고 친인척이 생각나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삶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한사람한사람 교회 교인을 알아가고 자녀 초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전도에 임해주시면 좋으련만 저희 목사님만이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자비를 털어 건빵을 구입하고 건빵을 나눠주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요일과 주일은 집을 개방하여 울 4.2.학년 저희 딸의 친구들. 거리에서 방황하는 초등학생들을 불러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거실을 비롯하여 이방저방에서 무얼하는지 재잘재잘 아이들의 소리가 끈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전도 대상친구들이고 이들이 신앙으로 굳건한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하며 저는 맛있는 점심과 간식 때로는 저녁과 아침을 챙겨주기도 한답니다. 그나마 이들이 있어 외로움을 달래고 있었으며 이들또한 한명 한명 전도되어지니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지키는것 같아 참 행복하였습니다.  또한 저희가족은 기도하자라는 의견이 모아져 한달전쯤부터 예배당에서 매일저녁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11.8.4.살이다보니 물론 기도를 조용한 가운데서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 때론 제가 이들을 통해 은혜를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슴벅찬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갈급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안좋은 소리가 들리네요.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다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한없이 외로워 집니다. 생각하면 눈물만 흐릅니다. 하나님은 어떤 비젼으로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하셨을까요??

더욱 열심히 하라는 말로 듣자고 목사님과 다짐했고 우리 마음이 절대 꾸밈이 있었거나 거짓이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니 서로 위로했는데 맘이 너무 아파요.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고 했으니 이 위기를 사랑으로 이겨내고 하나님만 생각하고 바라보자고 다짐했는데 행복함보다는 모든행동이 조심스럽게만 느껴지고 용기마저 잃어가는 것 같아 매우 슬픕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어찌하면좋을까요?? 기도해주세요. 마음에 평화가 올수 있고 다시 행복함으로 주의일을 할 수 있도록...

 

선은정 사모. 010-411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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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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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신동영PD / 진행 신동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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