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축하 해주세요.^^ | 작성일 2014.12.15 |
| 작성자 따스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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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 15일은 사랑하는 아내 수영의 생일입니다.
30개월된 아들과 뱃속에 둘째 아들(태명:웃음이)을 데리고 또 직장생활하느라 애쓰는 아내를 응원하며 글을 적습니다. 생활하면서 센스가 있어서 아내가 말하기도 전에 미리 준비해주면 좋겠지만,
해달라고 말하는 것도 잊어버리곤 하는 남편입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립스틱을 한시간동안 검색한 직후네요.
어제군요. 아내가 대뜸 "나 생일선물로 립스틱 사줘." 그러더라구요.
뭘 믿고 저한테 립스틱을 사주라고 하는지 의아했지만 어쨌든 알았다고 그랬죠.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하다보니 입이 떠억~ 벌어지네요.
립스틱, 틴트, 립밤? 화장품의 종류가 회사별,색상별로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가격대도 천차만별 생전 들어보지 못했던 브랜드와 종류가 우루루~ 나옵니다.
컴퓨터 악세사리 쇼핑이나 할줄 알았지, 립스틱은 정말 어렵네요.^^
어쨌든 해가 뜨면 좀더 검색해보고 나서 가격대 성능비좋은 립스틱을 오프라인매장에서 골라볼랍니다.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친밀하게 교제하는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한 요즘인데,
이 시간을 통해 아내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여보, ^^ 사랑해"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선물가능할까요?^^
from 아들같은 남편 김명진
to 달콤살벌한 수학교사 강수영(하당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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