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라 콘서트에 전파선교사님을 초대합니다라는  문자를 받고는

그냥 지나치기를 두번.

대단한걸 한것도아닌데 쑥스럽게 초대를 받나하는 생각에

접수를 안하고있었는데 우리수빈이가  콘서트에 꼭가고싶다고 하기에

접수를 했는데 지난주 토욜 볼거리가 심해 병원에 입원해있느라 결국 못가고

저만 다녀왔습니다.

부푼마음으로 콘서트장에 도착해서 처음부터 펼쳐지는 콘서트는

1시간30분이 훌쩍지나갈 정도로 잘짜여진 공연이었답니다.

청소년들의 오프닝 워쉽을 시작으로

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의 은혜의 찬양과 어린이 합창단의 귀엽고 깜찍한 율동을

겸비한 찬양은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시간이었답니다

바이올라 합창단은 첫곡만 피아노반주로 찬양을 하고

3부로 짜여진 나머지 곡들은 무반주로 환상적인 화음의 장을 펼쳤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언어가 달라도 오직 한분인 주님을향한 찬양이기에

영으로 하나가되어 박수갈채또한  아낌없이 보내주었고

세월호참사로 입장하는 모든분들에게 검은색 리본을 달아 숙연한

마음으로 콘서트에 임했고  또한 보는내내 그어느 콘서트보다 의미있고

기도로 준비를 많이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좋은 기회를 주신 극동방송에 감사드리고 주님안에 우리는

하나임을 증명하는 좋은 시간이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이런기회가 오면 우리수빈이랑 같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