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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아픔이 듬직함으로(열린교회) 작성일 2014.05.07
작성자 신동민

그리 자주있는 기회가아닌 황금연휴를 보내고

또다시 삶의 현장에서 내게 주어진 이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번연휴는 저희에게는 좀 특별한 날들이었습니다.

연휴시작과 더불어 저는 체하고 탈이나서 3일을 고생을 고생하다가

겨우 추스리고 일어나  어린이날도 조용히 보냈습니다.

남편과 애들한테는 많이 미안했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에  가족과 함께한다는

의미에 큰 주안점을 두고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자아내는데는 성공이었답니다.

그래서 어제  애들한테도 미안해서 농공단지가서 고기구워먹고 오는데

한손엔목발  한손엔 짐을 들더라구요 저는 놀래서 안된다고 내려놓으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괜찮다며 들어주더라구요

수술전에는 남편이 다들어 주었기에 저는 너무도 편하게 다녔는데

이제는 제가하는 모습이 미안했나봅니다.

그모습을 보며 제눈에는 보이지않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그모습이 더 가슴아팠기 때문이지요

돌아오는길에 셀프세차를 하러갔는데

남편에게 다리가 아프니 제가한다고 큰소리치고 동전을 넣고 시작하는데

이렇게 힘든줄 처음알았습니다.

수압도 세고 무겁고 다 마치고나니 녹초가된 저를 보더니

어때?하고 묻는데 그간 당연하게 남편에게 의지했던저는

 많이 미안했답니다, 물론 차안에서 저를 쳐다보며 안스러워하는

남편도 마음이 편치않았겠죠,

오늘 재활치료를 위해 다시 병원에 입원해야만하는 남편이

좌절하지않고 새힘을 얻어 이전보다 더 튼튼한 다리가되어

어제같이 도와주는 모습이 가슴아픔에서

듬직함으로 다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또한 기뻐뛰며 찬양하는 모습을 꼭 볼날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물론 이하루도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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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좋은아침입니다
월~금 07:03~08:00
제작 송옥석PD / 진행 송옥석PD

방송 가족들이 활기찬 아침을 열 수 있도록 함께하는 방송. 청취자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조.아 멤버쉽을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