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키워주신지 벌써11년이 지나갔네요.

항상 저때문에 힘드시고 또 때로는 슬프셨을거에요

하지만  저를 키워주시기위해서 애쓰시는것에 감사합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엄마 아빠를 가장 사랑하는 딸 수빈올림"

고사리같은 손으로 예쁘게 카드를 만들고  예쁜카네이션을

저희부부 가슴에 달아주며 읽어준 내용입니다.

해마다 이렇게 손편지를 읽어주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용돈을 모아 카드와함께 늘선물을 준비하는 작은요정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이렇게 어버이날을 기쁜마음으로 보내며 저희는 또한번의

작은행복을 맛보았답니다.

이렇게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기에

우리교회에서는 이번주일 예배후 여수 애양원에 성지순례를 간답니다.

나환자를 돌보다 순교하신 손양원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을 배우며

현재의 교회를 돌아보며 다시한번  우리의 믿음의 그릇과

어려운이웃을 돌아볼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주위에 어려운분들이 있다면 돌보고 나눠줄수있는

우리의 풍부한 마음들이 되는 행복한 날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