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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꽃샘바람 속에서...... 작성일 2014.03.07
작성자 카리스58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욥5:1)

초등학교 입학하던 어린 딸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꽃샘바람 속에서 학교 운동장에 서 있던.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늘 자신의 곁에 있던 엄마의 품을 떠나서요.

저는 멀찍이 떨어져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느꼈을 두려움이 이제야 느껴지네요.

그 때 저는 아이가 잘하는가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었거든요.

‘엄마, 지금 힘들어요.’ 아이의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한 채요.

누군가에게 마음껏 자신의 마음을 쏟아내는 것.

그것은 친밀한 사랑의 관계라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처절하게 십자가에서 부르짖으셨지요.

하나님 아버지에게.........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27:46)

주님!

돌이켜 보면 부끄러운 제 모습입니다.

제 고통에만 급급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가만히 다가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잠잠히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에.........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듣고 싶습니다. 문명선피디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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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종료]  좋은아침입니다
월~금 07:03~08:00
제작 송옥석PD / 진행 송옥석PD

방송 가족들이 활기찬 아침을 열 수 있도록 함께하는 방송. 청취자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조.아 멤버쉽을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