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오얀 안개가 밤새 세상을 감싸고있더니

부끄러운듯 쉽게 그속을 드러내지않으려고

이아침 온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그간 힘들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새벽을

깨우지 못했는데 오늘 새벽기도를 다녀오며

참으로 오랫만에 상큼한 아침의 싱그러움을

맞보았습니다.

새벽에 들어서는 성전은 또다른 의미를 갖게해주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한주간 사순절을 맞아 순별특별새벽기도 불침번으로

열심히 새벽을 깨우고있는 각순의 순장과 순원들이 있기에

날마다 성전의 새벽은 기도소리로 하늘문을 활짝 열고

시작함이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맘을 이어 오늘 생일을 맞은 진수영집사님을 축하하려합니다.

진수영집사님은 유치부교사를 오랫동안 해왔고

두아들을 참곧고 바르게 잘키우고 믿음의 등불아래

항상 서서 주님의 형상을 닮으려하고 웃음과

단아함이 늘 보는이에게 미소를 자아내게하는  얼굴도 예쁜

집사님이랍니다.

이아침 집사님의 생일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리며

찬양신청합니다

"아침안개 눈앞가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