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는 길 | 작성일 2014.02.24 |
작성자 카리스58 | |
자녀가 성장하듯이 부모도 성장해야하는 것 같아요. 자녀에게 부모로서 대접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기가 쉽지 않네요. 남편이 갑작스런 사고로 수술하고 집에서 요양하고 있는데. 출장을 갔던 사위가 돌아오는 날이 되었어요. 전화를 기다렸다가 저녁에 문자를 딸에게 보냈어요. 사위가 잘 도착했냐고 그랬더니 전화를 못드려서 죄송하다는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전화를 아버지에게 드리라고 했더니 사위가 잠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해외출장을 마치고 왔으니까 피곤하겠지 하면서도 왜 그렇게 섭섭한지요.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되는 길을 배우면서 성장해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훌륭한 본이 되어주셨지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자녀의 눈높이로 내려가는 길, 부모가 되는 길인 것 같네요.
은혜로운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문명선 피디님과 수고하시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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