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톡으로 기도제목 공유해주세요라고 하신 게 오래 전인데 많이 늦어졌습니다. 저는 사실 주일성수도 어려울 정도로 많이 방황을 했는데요 다시 지난주부터 예배를 나가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가족, 그리고 주변에 대해 여러 기도제목이 생겨서 사연을 올리게 됐습니다.

1.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나아와서 다 같이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사실 저희 가정은 믿는 가정이 아니고 제가 중고등학교 때 모두 예배를 드린 이후로는 다들 예배 나가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지난 명절 때는 아버지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려서 정말로 기뻤는데요 그 이후로 다시 나가시지 않는 아버지와 영적으로 지쳐있는 듯한 저와 엄마가 힘을 내서 하나님 가운데 소망을 갖고 목적이 이끌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2. 건강이 재산

저도 건강이 좋은 상태는 아니고 사실 긴 병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지쳐가는 게 사실입니다. 죽을 병은 아니지만 스스로 나약해지지 않도록 오직 예수만을 떠올리도록... 극동방송을 붙들고 예배 안의 교재를 사랑하게 되도록 제가 바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3. 먼땅을 향하여

제게는 멕시코 친구가 있습니다. 5개국어를 하는 이 친구는 한국 여성분과 사랑을 하게 되었고 개신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익히 하시다시피 가톨릭 절대우세 사회에서 이 친구는 집에서 쫓겨날 처지가 되었고 그동안 모아놓은 월급도 사실상 빼앗기게 됐습니다. 친구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마음이 아픈데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오직 기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글을 씁니다. 꼭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