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아,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나눈 대화 속에서 나는 느낄 수 있었어.

자기의 마음속에 계신하나님을^^

이삭의 아내를 찾던 아브라함의 종의 기도처럼 자기를 만나기 전  나도 그러한 기도를 드리고 갔었는데,하나님은 우리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보게 하시고 순탄하게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아들과 딸  귀한 자녀들까지 주심을 참 감사해.

요즘 여러가지 회사일들로 바쁘고 힘이들텐데 이러한 때에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과  데이트 하려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엉덩이를 토닥거려 주고 싶다니까^^

어떤 누군가는 믿음있는 사람 보다는 배경을 더 크게 생각하고 배우자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내게 믿음을 1순위로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 때로는 우리가 연약하여 흔들릴 때에라도 우리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함께 바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여봉이가 포도 나무 가지처럼 하나님께 꼭 붙어 있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아내로써 참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 부모님의 건강과 회사의 어려운 일들로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기도할 수 있으니 좋고, 말씀 가운데 힘을 얻으니 또한 감사해.

이번 주일 예배후에  은혜받았다고 자랑?해 줘서 고마워. 어떤 문제들 앞에 우리의 손을 앞세우고 자기 힘을 의지하던 때를 돌아보고  오직 성령님의 능력! 힘입기를 기도해야겠다는 나눔^^ 정말 좋았어.  앞으로  이런 자랑은 자주 자주 해도 좋아.

나의 바램은 현숙한 여인으로, 돕는 배필로 살아가는게 목표인데 늘 부족함이 많지만 우리 서로 믿음 붙들고 나아간다면  승리할 수 있겠지?

여봉이가 있어서 고맙고 감사해.

사랑해^^하트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