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 16일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 박승진의 생일입니다

가까이에서 축하해 주고 싶지만 일때문에 천리길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극동방송을 통해 축하해주고 싶어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남들은 살다보면 권태기도 온다고 하는데 결혼한지17년이 되었지만 살아갈수록 더 좋아지고 더 많은 매력이 느껴지는 아내에게 정말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바빠서 한달에 한번도 제대로 집에 가지 못하지만 불평없이 늘 걱정해주고 딸 채은이 잘 양육하는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태어나 지금까지 같이 살던 장모님을 1년전 암으로 하늘나라 보내드리고 외롭고 허전한 시간을 잘 견뎌주어서 고맙다고도 말해주고 싶어요 당신생일엔 당신낳아주어서 고맙다고 장모님께 꽃선물을 했었는데...이젠 그럴수가 없어서 나도 많이 허전해..

지금 여러가지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믿음으로...주님의 은혜로...잘 이겨냅시다 지금처럼 늘 기도하면서 등뒤에서 도우시는 주님만 의지합시다 내년 생일에는 꼭 곁에 있을게....생일 축하하고 사랑해..

#  7시 15분에서 20분사이에 부탁드려요

   주님의 사랑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