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월~금 17시 ~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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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활활 타는 숯불에 구웠으나 머리카락은 태우지 못했으니 세번째 죄 #저녁에책한권 #지홍구목사님 #우리교회찬양대짱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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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스며드는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진나라 24대 공작 ‘문공’때의 일이었습니다. 요리사가 문공에게 생선요리를 올렸는데 머리카락이 붙어있었습니다. 문공은 크게 노하며 즉시 요리사를 불러 야단을 쳤습니다. 그러자 요리사는 억울하다는 듯 하늘을 쳐다보며 탄식한 다음 자신이 세가지를 잘못했다며 문공에게 말할 기회를 부탁했습니다.

“첫째는 숫돌에 간 칼은 예리하기가 명검과 같은데 그 칼로 생선은 잘랐으나 머리카락은 자르지 못했으니 죄임이 분명하고, 날카로운 꼬챙이로 생선을 꿰뚤었으나 머리카락은 뚤지 못했으니 두번째 죄, 생선을 활활 타는 숯불에 구웠으나 머리카락은 태우지 못했으니 세번째 죄 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요리사는 어떻게 됐을까요?

요한복음 7장 24절 말씀입니다. [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 보이는 현상만으로 판단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것을 지나칠 수 있습니다. 표면적인 기준, 외적인 모양이나 상황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공정하고 의로우신 판단 기준에 따라 결정하고 분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생선구운 화덕을 들여다 보니, 생선 자른 도마를 바라보니, 지혜롭게 말하는 요리사의 마음을 들여다 보니, 요리사가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권한이 있다고 함부로 휘두르며 하나님의 공의를 무너뜨려서는 안되겠죠? 하나님 사랑으로 희망의 불을 밝히는 시간,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