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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6일 - 예비 신자 전파선교사

2025.10.14

● 막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극동방송 전파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작정하신 분들은
가입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신청서에는 출석 교회와 직분을 쓰는 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파선교사가 될 분이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이라면
여기에 뭐라고 써야 할까요?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지역에서
큰 존경을 받고있는 박성욱 장로님은
불신자를 전파선교사로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박 장로님은 평소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지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극동방송은 북한의 동포들을 도울 수 있는
정말 중요한 방송입니다.
지금도 북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래 이 방송을 들으며
힘을 얻고 있어요.
이런 곳을 후원하지 않는다면 어딜 돕겠습니까?
한 달에 만 원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자, 여기다가 지금 바로 적어요!”

아직 신자도 아닌데 직분 란에 뭐라고 쓰냐는 분들에게
박 장로님이 알려준 이름이 바로 ‘예비 신자’입니다.
박 장로님이 세운 100여 명의 전파선교사 중에는
예비 신자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곧 이분들을 진짜 알곡 신자로 세워주시고
영광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극동방송이 저 북녘땅뿐만 아니라
예비 신자들의 마음의 문도 열어,
그곳에도 복음이 심겨지길 기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오늘도 힘을 다해 기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변에서 ‘예비 신자’ 전파선교사를 찾아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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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5일 - 돈이 인생의 전부라면

2025.10.14

●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미국의 허름한 호텔 방에서
어떤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사망자는 20대에 백만장자가 된 컴퓨터 천재로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백만장자의 죽음이라기에는
너무나 의문스러운 사항이 많았습니다.
방에는 우리 돈 5만 원 정도의
저가 위스키 병이 굴러다니고 있었고,
밀려 있는 호텔 숙박비 청구서와
운전 위반 과태료 고지서가 탁자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지갑에 들어 있는 카드는
300만 원의 대출금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부모님과의 연락으로 밝혀진 전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돈을 번 청년은
매일 술과 여자를 달고 살았고,
부릴 수 있는 온갖 사치를 쉬지 않고 부렸습니다.
그러나 쾌락에 탐닉할수록
마음의 공허함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가진 돈을 전부 탕진하고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었던 유품은
온갖 성인용품들뿐이었다고 합니다.

컴퓨터 압축 알고리즘인 ‘집(ZIP)’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필립 카츠(Phillip W. Katz)의 이야기입니다.

불행한 백만장자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은
돈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밝혀줍니다.
사람은 돈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창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품 안에서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달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돈보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의 유일한 만족의 조건이 되심을 고백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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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4일 - 구원이 없다면, 믿지 못한다면

2025.10.02

● 눅 24: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뜨겁게 사랑하다 결혼한 연인이 있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중 전쟁이 일어나
남편은 강제로 군대에 끌려갔습니다.
혼자서 외롭고 힘든 삶이었지만, 남아있는 아내는
곧 돌아올 남편을 기다리며 힘겹게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문에 실린 전사자 명단에서
남편의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삶의 유일한 목적이 사라진 아내는 반쯤 실성해 아무 일도
하지 못하다가 먹고 살기 위해 거리에
서 몸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문의 전사자 명단은 잘못 실린 것이었고,
그토록 사랑하던 남편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랑했습니다.
아내가 자신을 믿고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다시 행복한 연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몸을 더럽힌 자신이
남편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스스로 목숨을 끊
었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편은 남은 삶을 고통 속에서 보냈습니다.

[애수(Waterloo Bridge)]라는 고전의 내용이지만,
주님을 처음 만난 때의 우리의 모습과 내용이
많이 닮아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우리는
그저 헛된 쾌락을 좇아 살아갈 뿐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됐지만, 믿지 못하는 삶 역시
영생을 선물로 얻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살아
가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는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있음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모든 사람을 구원할 놀라운 능력이 있는 그 사랑이
믿어지게 하소서.
나의 어떤 모습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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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3일 - 더 멀어지는 이유

2025.10.02

● 눅 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
하겠느냐


중국 위나라에 지혜로운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급하게 달려가는 수레를 보고
물었습니다.
“어디를 그리 바쁘게 가십니까?”
“급한 일이 있어 초나라를 가야 합니다.”
그러나 수레가 가는 방향은 초나라와 반대쪽이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반대로 가고 있소.
말머리를 돌려서 남쪽으로 가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말은 이틀이나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명마입니다.
저는 다른 건 몰라도 말을 모는 건 둘째가라면 서러운
실력 있는 마부입니다.
노잣돈도 든든하게 챙겼으니 초나라까지
충분히 가고도 남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답답해 가슴을 치며 말했습니다.
“말이 아무리 빠르고, 마부가 아무리 말을 잘 몰고,
노자가 아무리 넉넉해도 소용이 없소.
오히려 더 빨리 멀어질 뿐이요.
초나라가 있는 곳은 남쪽이고 당신이 가는 곳은 북쪽이요.”
위나라의 충신 계량이 마음이 급해 잘못된 명령을 내리려는
왕의 고집을 꺾기 위해 올린 진언의
예화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향하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부자가 되어도,
아무리
학식을 쌓아도, 아무리 장수를 해도
결국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힘과 열정이 아무 쓸모도 없는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믿음의 나침반을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좁은 길, 좁은 문,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
걷게 하소서.
조금 느려도 천천히 주님을 향해 생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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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2일 - 감사를 가로막는 벽

2025.10.02

● 시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긍정적 사고’라는 개념을 만든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박사가
기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중간에 한 귀부인이 기차를 탔습니다.
언뜻 봐도 옷차림이나 액세서리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귀부인은 가장 높은 등급의 좌석에 앉아,
식사 시간 때는 열차 내 식당에서 제일 비싼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들 정도의 부자인 것이 분명했지만, 귀부인은 기차에 머무는 내내 불평과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음식이 맛이 없군.”
“직원은 왜 이렇게 불친절해.”
“일등석에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잠시도 쉬지 않고 불만을 쏟아내는 귀부인 때문에
함께 기차를 탄 모든 사람의 기분이 나빠졌습
니다.
필 박사는 이런 귀부인의 모습을 보고
마치 ‘불평을 생산하는 공장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불평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막게 만들려는
사탄의 책략입니다.
마음에 어려운 일이 생기고,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날 땐
기도로 주님께 지혜와 필요를 구하는
것이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불평 대신 감사하는, 원망 대신 기도하는,
사랑과 덕을 세우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감사를 가로막는 견고한 불평의 벽을 허물어 주소서.
교회, 가정, 직장, 어디든지 감사하는 생활로
감사의 씨앗을 심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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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1일 - 믿어보면 안다

2025.10.02

● 요 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여성 최초로 산소통과 셰르파 없이
단독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앨리슨 하그리브스
(Alison J. Hargreaves)는
평소에도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종종 산에 올랐습니다.
에베레스트의 베이스캠프까지도
두 아들과 동반한 적이 있었지만,
위험 지역은 주로 남편과 함께 하거나 혼자서 등반했습니다.
하그리브스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이라는
대기록을 세운지 3개월 만에 다시 험난하기로 이름 높은
K2 등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등반은 성공했지만 하산하는 길에
폭풍을 만나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위험한 산을 오르다 죽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큰 문제였지만,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엄마가 올랐던 마지막 산을 저희도 가볼 수 있을까요?”
라는 생각지도 못한 부탁을 했습니다.
아빠는 많은 단체의 도움을 얻어
아이들이 K2를 오를 수 있게 도왔습니다.
영국의 국영방송에서도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취재를 왔습니다.
오를 수 있는 데까지 오른 아이들은
“산이 너무 아름다워요. 엄마가 왜 산을 좋아하고
그토록 오르고 싶어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경험해 보는 것보다 더 확실히 알 방법은 없습니다.
한편 믿어보지 않고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왜 수많은 사람이 목숨까지 아까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는지, 주님을 만난 뒤 후회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는지,
더 깊이 생각하며, 더 열심히 주님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경험한 간증을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하게 전하게 하소서.
이해가 되지 않아도, 조금 망설여져도, 일단 믿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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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10일 - 마음의 도형

2025.10.02

● 시 26: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 하소서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사람의 마음을 도형으로 표현했습니다.
인디언들은 어린이의 마음을 세모로 그렸습니다.
세모는 모서리가 뾰족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양심이 살아있어서 어떤 죄를 지을 때마다
이 모서리가 돌아가며 마음을 긁습
니다.
처음 거짓말을 할 때, 처음 나쁜 짓을 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두려워했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인디언들은 어린이의 마음이 세모이기 때문에
이런 두려움이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른의 마음은 동그라미로 그렸습니다.
세모난 마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은 계속해서 죄를 짓습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세모가 조금씩 깎여서 나중에는
아무리 돌아가도 조금도 두렵거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바로
마음이 동그란 상태입니다.
인디언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죄를 멀리하는 순수한 사람을
세모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나쁜 짓을 할수록 양심이 무뎌지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오래 할수록 감격도 무뎌집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동일한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열정도 한결같아야 합니다.
아니, 더욱 뜨거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난 그 뜨거웠던 순간보다 더 순수하고,
열정 있는 모습으로 주님을 예배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매일 부어주시는 귀한 사랑과 은혜에
익숙해지지 않게 하소서.

익숙해진 신앙생활의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새 노래, 새 마음을 주님께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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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9일 - 가장 어려운 악기

2025.10.02

● 마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지휘자의 명성을 얻은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 중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무엇입니까?”
“제2 바이올린입니다. 제1 바이올린을 맡으려고
노력하는 연주자는 많지만 같은 열정으로
제2 바이올린을 맡으려고 노
력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클래식 장르 중 가장 안정적인 구성은
현악 4중주라고 합니다.
현악 4중주는 서로 다른 악기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바이올린 2대와 첼로 2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 연주자는 메인 멜로디를 연주하고 제2 연주자는
다른 악기와 어울릴 수 있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는 제1 연주자와 제2 연주자 모두
비슷한 실력의 단원으로 구성합니다.
같은 악기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감당할 때
음악이 더 풍성해지기 때문에 대편성 곡에는
같은 악기가 4개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1과 2, 보조와 메인이라는 역할 때문에
요즘 연주자들은 실력이 있을수록 제1 연주자만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수준 높은 현악 4중주 음악을 듣기가
과거보다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드러나지 않는 일을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지체들이 맡는 모든 역할은 높고 낮음이 없고,
더 중요하거나 덜 중요한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올리는 아름다운 예배를 위해
우리가 맡은 일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로 여기며
감당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작은 일, 큰일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순종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남들이 보기에는 작은 일이라도
주님이 맡기신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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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8일 - 아버지가 계신 곳

2025.10.02

● 시 119:50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스웨덴의 시인 리나 베르그(Lina S. Berg)가
목사님인 아버지와 함께 호수로 피크닉을 떠났습니
다.
아름다운 호수를 건너던 중
아버지만 탄 쪽 배가 갑자기 뒤집어졌습니다.
호수 깊은 곳에서 배가 뒤집어졌기에
베르그는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고,
눈앞에서 아버지가
익사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큰 슬픔에 빠진 베르그는 매일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매일 울며 쓰러지길 반복하던 어느 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너희 아버지는 눈물도 슬픔도 근심도 없는 천국에서
나와 함께 있으니 아무 걱정 말고 나만 의지하고 바라보아라.”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깨달음으로
베르그는 찬송을 작사했습니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Day by Day)’라는 복음성가는
이런 아픔 가운데 쓰인 고백입니다.
크리스천인 우리가 결국 가야 할 곳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세상에서의 모든 어
려움과 근심을 이겨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지치고 슬픈 우리의 영혼을
따스한 음성으로 위로하여 주소서.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달라고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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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7일 - 친절이라는 포장

2025.09.30

●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유명한 레스토랑의 지배인이 영업을 앞두고
아침 시간에 다급하게 전 직원을 불러 모았습니다.
“지금부터 아주 중요한 공지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각자 화장실에 가서 용모를 단정하게 가꿔주십시오.
또한 누구를 만나든지 최고로 환한 미소로 응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하게 응대하십시오.
작은 실수도 하지 않도록 서빙하는 중에도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평소와 달리 유난히 긴장한 지배인의 모습을 보고
한 직원이 물었습니다.
“오늘 중요한 손님이라도 오십니까?”
지배인이 잔뜩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들어온 고기가 다른 때보다 훨씬 질깁니다.”

친절과 미소는 최고의 포장입니다.
미국에서 의료소송이 가장 적게 일어나는 병원은
가장 실력이 좋은 병원이 아닌 가장 친절한 병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귀한 복음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우리 크리스천도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과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곧 복음을 전하는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성령님의 열매로 좋은 성품을 기르며,
누구에게나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소서.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다가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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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6일 - 화자가 중요하다

2025.09.30

● 딛 2: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청나라의 한 가난한 집에
똑똑한 아들을 둔 부모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떠나기 전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떠나면 꼭 집 앞의 울타리를 수리하십시오.
무너진 울타리를 보고 도둑이 들까 염려됩니다.”
“너에게는 선견지명이 있으니 알겠다.”
그러나 게으른 부모는 대답만 하고
울타리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무너진 울타리를 처음 본 사람이
아들과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울타리가 이렇게 무너져 있으면 도둑이 들고 말겁니다.
어서 수리하세요.”
부부는 이 말을 듣고도 울타리를 고치지 않았는데
며칠 뒤 도둑이 들었습니다.
재산이 다 털린 부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남의 집 무너진 울타리를 보고 도둑이 든다고 말한
그 사람이 도둑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남의 집 울타리를 두고
왈가왈부할 리가 없지 않은가?’
같은 말을 해도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교훈을 주려고 한비자가 쓴
[설림(說林)] 편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맞는 말을 해도 사기꾼이 하는 말과 교수가 하는 말은
가치가 다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선
크리스천이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정직하며,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는
정결하고 경건한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경건하고 정직한 삶으로
아름답게 울리는 복음의 악기가 되게 하소서.
되도록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직한 사람이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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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0월 5일 - 상복을 입은 이유

2025.09.30

● 시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큰 고민이 생겨 밤잠을 못 이루는 신학자가 있었습니다.
자기 앞에 놓인 큰 벽을 도저히 부술 수가 없을 것 같았던
신학자는 누가 봐도 근심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아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왜 온통 검은색 옷을 입고 있소. 누가 죽기라도 했소?”
아내는 누가 죽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신학자가 “누가 죽었소?”라고 묻자
아내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죽은 것 같아서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불같이 화를 내는 신학자의
말에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요즘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에요.
늘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지금 당신처럼 걱정하며 살 수 있겠어요?”
이 말을 들은 신학자는 크게 깨우치고
주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종교개혁을 앞에 두고 고민하던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일화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에 우리는 걱정할 이유가 없고,
낙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슬픈 상황에서도 춤을 출 수 있고,
불운한 환경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기쁨과 감사를 놓치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삶으로 살아계신 주님을 나타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