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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21일 - 명확하고 간절하게

2025.08.18

● 약 4: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한 선교사가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의 외딴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적군이 곧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선교사는
서둘러 화물선을 얻어 타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한지 얼마 안 되어 한 선원이 갑판에서
“저기 잠망경이 나타났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로 눈으로 확인 가능한 거리에
잠수함의 잠망경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저 화물선인 이 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선교사는 선원들을 불러 모아 함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가 급하게 한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적의 잠수함으로부터 공격받지 않게 해달라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도합시다.”
어떤 사람은 잠망경이 고장 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엔진이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남은 어뢰가 없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어떤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셨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교사와 선원들의 기도 덕분에
잠수함은 어떠한 공격도 하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는 사실입니다.
구세군의 창립자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는
“모든 일이 당신에게 달려 있는 것처럼 간절하게 기도하라”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간절하고, 얼마나 구체적입니까?
정말로 목숨이 걸려 있는 것처럼 간절하고 소상하게
우리의 모든 간구를 주님께 아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정말로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으며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주님께 소상히, 구체적으로 아룁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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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20일 - 설교를 듣는 마음

2025.08.18

●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총리로 손꼽히는
윌리엄 글래드스턴(William E.Gladstone)은
주일마다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외진 곳의 한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날따라 목사님의 설교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듯 어설펐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글래드스턴을 알아본 한 남자가
다가와 인사를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총리님 아니십니까? 그런데 왜 이런 외진 곳에 있는 교회에 오셨습니까?
나라에서 학식이 가장 뛰어나신 분이
이런 어눌한 설교를 들으러 오시다니요.
저는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글래드스턴은 특유의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유창한 설교를 들으러 교회에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영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에 온 것입니다.』
글래드스턴의 대답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지혜를 배우려고 온 것일 수도 있고,
겸손함을 잃지 않으려고 예배하는 자리에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예배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려고 온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겉에 서서 예배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 전심으로 주 하나님을 구하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예배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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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9일 - 둥지를 부수는 이유

2025.08.18

●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새들은 알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새끼들을 지키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둥지를 만듭니다.
까치는 가장 높은 나무 꼭대기에 가는 나뭇가지로 촘촘히 층을 짜고
진흙을 물어와 다져 튼튼한 둥지를 만듭니다.
딱따구리는 부리로 직접 나무를 파서
새끼를 숨길 수 있는 둥지를 만듭니다.
부리로 나무를 팔 수 없는 올빼미는 깊은 나무 구멍을 찾아
거기에 둥지를 틉니다.
그런데 새들은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든 둥지를 다시 부숩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하늘을 훨훨 날아가
다른 곳에 자립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나 편안한 둥지 안에만 머무를 수는 없으므로
어미 새는 자녀들을 내쫓기 위해 부리로 둥지를 쪼아서 없애거나,
독수리처럼 새끼를 절벽 위에서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새들이 자녀를 싫어하거나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하늘을 날아다니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난도, 우리의 행복도,
모두 주 하나님의 완벽하신 계획 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구주로
인정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에게 때로는 고난을 주시는 이유가,
우리의 성장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선하신 주님의 모든 계획이 완전함을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모든 삶의 순간순간마다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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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8일 - 소명이 만든 영국의 양심

2025.08.14

● 딤후 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왜소해 보이는 남자가 영국 의회에서 쩌렁쩌렁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위대한 나라가 되려면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황금에 눈이 어두워 노예제도를 찬성하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두 깨어나십시오!”
당시 영국은 노예무역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식민지를 건설하던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이런 이득을 단지 신앙과 양심 때문에 포기하라는 한 남자의 고독한 외침은 무시로 일관됐지만,
그래도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의회가 열릴 때마다 소신 있게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신념을 외쳤습니다.
의회에서 150번이 넘는 연설과 토론으로 마침내 영국의 노예제도 폐지 법안을 이끌어 낸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의 이야기입니다.
죽을 때까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노예들을 위해 싸웠던 윌버포스를 지금 시대의 사람들은 「부패한 시대와 싸웠던 영국의 양심」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조금도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양심에 따라 사는 윌 버포스의 삶을 보고 많은 사람이 크리스천이 됐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영국 의회 신임 의원 중 3분의 1이 윌버포스의 삶을 보고 크리스천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소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그 삶의 족적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며 살게 됩니다.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명은 무엇입니까?
그 소명에 순종하며 매일을 살아갈 뿐 아니라 모든 삶의 행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정결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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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7일 -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

2025.08.14

● 출 31: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예배 처소인 성막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성막에는 많은 보석과 인력, 그리고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보석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하며 마련할 수 있었고,
수십만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기에 인력도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을 갖춘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라는 사람에게 복을 주셨는데,
성경은 하나님이 이들에게 성령님을 통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신학자들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경에서 가장 처음 나온 ‘예술가와 디자이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여러 재능, 여러 방면에서 꽃을 피우는 놀라운 복입니다.
반대로 사울왕의 시대에는 이런 복을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무엘상 13장에는 이스라엘 군사들은 칼과 창이 없었고,
제대로 된 농기구도 없어 원수 같은 블레셋 사람들을 찾아가 빌려와야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철을 올바로 다룰 기술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이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꽃을 피웁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복을 받았다고 모두가 신학을 전공하고,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신의 진짜 사명을 찾은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신 모든 복을 사명을 위해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열심을 주소서.
주님이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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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6일 - 전화위복

2025.08.14

●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지난 2023년 8월의 일입니다.
태풍 「카눈」이 강원 영동 지역을 관통하며 많은 비를 뿌렸을 때,
강원극동방송 사옥 뒤편 야산이 갑자기 무너지며 산사태가 발생해 방송사 울타리가 무너지고 건물 지하에 엄청난 토사와 빗물이 유입돼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미 2019년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방송사가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처음 상황을 보고 받았을 때는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갑자기 이런 어려움을 또 주시는가”
하는 짧은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근무 시간 중에 이런 큰 사고가 났기에 평소라면 건물 외부에 방송사 직원이나 출연자들이 있어서 인명 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데
그 시간에는 외부에 아무도 없었기에 한 사람도 다친 사람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서는 피할 길을 열어주신 주님께 그저 감사의 고백을 올렸습니다.
오히려 그 사건을 계기로 강원극동방송에는 더 큰 산사태도 막아낼 수 있는 크고 단단한 옹벽이 굳게 세워지게 되었고,
이제는 ‘강원극동방송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방송’이라는 멋진 별칭도 교회와 성도들로부터 얻게 되었습니다.
영동극동방송은 지금 강원도 지역만이 아니라,
북한 동해안 해안지역의 도시와 농어촌, 동해를 항해하는 선박에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우리가 처해 있는 삶의 현실이 아무리 암담하다 할지라도 은혜와 복을 더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어떠한 고난이라도 복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요즘 내 입술에서 찬양과 감사의 고백이 흘러나오는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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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5일 - 하나님이 허락하신 광복

2025.08.11

● 갈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일제치하 시절을 직접 겪었던 독립운동가 함석헌 선생은 「뜻으로 본 한국 역사」에서 광복의 순간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연대표 위에는 36년이건만 느낌으로는 360년도 더 되는 것 같았다.
아무도 그 종살이에 끝이 오리라고는 예측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것이 1945년 8월 15일 갑자기 해방이 되었다.
이 나라가 해방될 줄을 미리 안 사람은 하나도 없다.
아무도 모르는 것은 아무도 꾸민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꾸미지 않고 온 것은 하늘의 선물이다.
이것은 하늘에서 직접 준 해방이다.
아무도 여기에 대하여 공로를 주장할 자가 없다.」

함석헌 선생은 본래 이 책의 제목을 「성서적 입장에서 본 한국 역사」로 정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은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라는 말로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배가 고픈 사람은 후각이 극도로 예민해지지만, 배가 부른 즉시 후각이 둔감해진다고 합니다.
자유가 일상이 되고, 무엇이든지 풍족하게 넘치는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이토록 크게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지금,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을 오히려 잊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만 의지하며 누구보다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 피와 땀을 쏟았던 선조들처럼 간절히 하나님만 바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이 땅에 자유를 허락하시고 진리를 전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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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4일 - 할 수 있는 한

2025.08.11

● 시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팔미라 야자나무(Palmyra palm)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나무입니다.
높이 30m까지 자라나는 이 나무는 열매부터 시작해서 잎과 껍질, 씨앗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팔미라 야자나무를 사용할 수 있는 용도는 8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토록 유용한 나무에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발아입니다.
씨앗에 싹을 틔우기가 쉽지 않아 전문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1년 넘게 걸릴 때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천의 삶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복음을 듣고 주님을 믿기까지 한평생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번 주님을 믿게 되면 세상에서 빛과 소금처럼 적재적소에 쓰임 받는 놀라운 사람으로 변합니다.

●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으로
●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 할 수 있는 한 모든 선을 행하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은 또한 이웃을 돌보고, 선행을 실천하고,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전하는 삶입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과 은사와 재능으로 세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쓸모가 있는 능력 있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좋은 밭의 씨앗처럼, 열매 맺게 하소서.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계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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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3일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2025.08.11

● 유 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영국의 시인이자 신학자인 리차드 백스터(Richard Baxter)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특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백스터가 말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삶의 7가지 표징(Signs of Living to Please God)」입니다.

❶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다.
❷ 사람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❸ 내가 하는 행동의 목적, 생각, 내면의 의도까지 성찰하며 점검한다.
❹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일, 눈에 보이지 않는 일까지도 주의를 기울인다.
❺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귀를 기울인다.
❻ 교만하거나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경건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❼ 사람들의 판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만 주목한다.

돈이 인생의 목적인 사람은 돈 버는 일에만 관심이 있고, 일이 인생의 목적인 사람은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을 자처하는 우리는 어떤 일에 미쳐 있는 사람입니까?
사람이 아닌, 나의 만족이 아닌, 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일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이 기뻐 받으실 산 제사로 오늘 하루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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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2일 - 어디에 쓸 것인가

2025.08.06

● 막 1:17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칼은 그저 날카롭게 무언가를 자르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칼이 요리사에게 들리면 훌륭한 음식을 만듭니다.
의사에게 들리면 사람을 살릴 중요한 수술 도구가 됩니다.
그러나 이 칼이 강도에게 들리면 사람을 해치는 위험한 무기가 됩니다.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통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전하면 더없이 편한 탈것이 되지만,
술에 취한 사람이나 미치광이가 운전하면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사고를 냅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보다 율법을 잘 알고 지키며 살아가던 열정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율법이 누구를 증거하는 것인지,
뜨거운 열정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사도 바울은 마침내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잡아서 죽이려던 무서운 열정이,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디든 복음을 찾아가는 거룩한 열정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주님을 만난 우리는 이제 어떤 사람입니까?
나를 만나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살아계신 주님이, 또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주시고
변화시켜 주시리란 사실을 믿으십시오.
주님이 주신 나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사용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향한 바른 방향으로 모든 열정과 노력이 향하게 하소서.
불가능함이 없는 주님의 가능성을 믿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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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1일 - 속사람의 중요성

2025.08.06

● 눅 12: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유대인 격언에 「더러운 옷을 입은 학자는 사형에 처해도 마땅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가르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해야 하는 학자들은 항상 품격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는데,
전 세계 어디나 이와 비슷한 격언이나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에 보이는 옷차림은 사람을 달라 보이게 만들고, 때로는 욕심이 나게 만듭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같은 키라 하더라도
평상복을 입었을 때보다 양복을 입었을 때 키를 더 크게 본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에게 옷이 중요하기에 때로는 욕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아간은 가나안 땅의 고귀한 옷 한 벌을 훔치려고 모두를 속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병을 낫게 해달라고 엘리사를 찾아왔을 때도 한 옷 열 벌을 들고 갔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값없는 것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아무것도 받지 않았지만
사환인 게하시가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몰래 나아만 장군을 찾아가
두 달란트와 옷을 받아왔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옷이 들에 핀 백합화 하나만도 못하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바로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우리들을 깨우치기 위한
가르침이셨습니다.
옷을 비롯한 겉치장에 과도한 신경을 쓰지 말고 우리의 내면을 정결하고
거룩하게 만들고자 노력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거룩한 내실을 다지고자 노력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의식주에 필요 이상의 돈을 쓰지 말고, 선한 일에 흘려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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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8월 10일 - 두려울 때 순종하라

2025.08.06

●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마가복음 10장 32절을 보면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자 따르는 사람들이
“놀랍고 두려워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좇으면서 놀라운 기적을 목격하고, 진리의 말씀을 들었던 이들은
갑자기 왜 놀라고 두려워했을까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예수님이 인도하셨거나,
앞으로 있을 일을 예상하고 겁을 먹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J. Chambers)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마가복음 10장 32절과 같은 「당황의 훈련」이 찾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초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확신은 약해지고 의심이 생겨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이 낯설게 느껴지고, 순종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이런 상황에 처한 크리스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신앙고백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순종입니다.
의심이 생기고 두렵고 떨리더라도 주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이 생기는 일에는
무조건 순종하는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입으로만 고백하는 순종이 아닌, “아멘”으로 행하는 진짜 순종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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