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800년대 미국 서쪽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많은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미국 전역에 퍼져나갔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미국 동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금을 캐러 떠났는데, 이런 현상을 「골드러시(Gold Rush)」라고
불렀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해 조금이라도 많은 금을 캐려고 사람들은
잠도 줄여가며 말을 타고 달렸습니다. 시간은 곧 기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렬에 동참했던 청교도들은 6일간 열심히 달리다가도 주일만
되면 자리에서 멈춰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믿음 없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손가락질을 하며 놀렸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군!
저렇게 쉬면서 가다가는 남아 있는 금광이 없을 텐데."
그런데 놀랍게도 주일에 예배를 드리며 쉬었던 청교도들이 쉬지 않고 달린
사람들보다 일찍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습니다. 광활한 미국 사막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달렸던 사람들은 말과 함께 병이 나서 중간에
드러누웠기 때문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예배하며
하루씩 휴식을 취한 청교도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미국 서부에 도착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욕심이 지나친 사람은 세상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일에 온전히 헌신할 수 없습니다.
거룩한 삶보다 더욱 욕심을 내는 것이 있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올바른 방향으로 재설정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천성을 향해 직진하는 경건한 순례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간적인 욕심과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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